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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마케팅 용어 사전 A-Z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필수 마케팅 용어 모음집. 궁금한 용어는 바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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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마케팅 용어 사전 A-Z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필수 마케팅 용어 모음집. 궁금한 용어는 바로 찾아보세요!

의료계, 법조계에서만 쓰이는 특별한 언어가 있듯이, 마케팅의 세계에도 분명 독특한 언어가 존재합니다. 머글들은 추측하기 조차 어려워서 어리둥절하기도 하죠. 하지만 마케터라고 해서 마케팅 용어를 100퍼센트 마스터한 사람도 없습니다. 마케팅이란 분야는 생각보다 끊임없이 배워나가야만 살아남는, 슬프지만 거친 세계죠. 주니어 마케터라면 광고를 집행하거나 기획할때, 또는 타 부서와 협업할때 접하게 되는 다양한 용어를 매번 검색하기 힘들지 않으셨나요? 시니어 마케터라면 끊임없이 새롭게 생겨나는 용어를 가끔 그냥 아는 척 넘기는 경우가 있지는 않으셨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장 자주 쓰이는 45가지의 핵심 마케팅 용어를 모아 모아 보기 쉽게 정리한 마케팅 용어 사전입니다. 이 글이 어디선가 헤매이고 있었을 여러분의 즐겨찾기가 되어 필요할땐 언제든지 ctrl + F와 요긴하게 쓰이기를 바랍니다.

45가지의 마케팅 용어를 7가지 기준으로 이해하기 쉽게 나누었습니다.

  • 과금 방식
    • 광고 비용이 지출되는 다양한 방식을 설명합니다.
    • CPS, CPA, CPI, CPP, CPT, CPM, CPC, CPV
  • 비율
    • 광고 성과를 비교한 비율, 또는 목표를 설정한 비율을 나타냅니다.
    • WoW, Retention Rate, CTR, CVR, ROAS, ROI
  • 지표 및 수치
    • 광고 및 마케팅으로 집계된 성과를 보여줍니다.
    • DAU, MAU, KPI, PV, 앱 의존성, CSI, 인포그래픽
  • 비용
    • 신규 고객을 유치하거나 고객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돈을 이야기합니다. 
    • AC, CT, CRC, LTV, 마크업, ARPPU
  • 광고 종류
    • 광고의 방법 및 마케팅 전략의 종류입니다.
    • SA, DA, SEO, SEM
  • 클래식 용어
    • 예전부터 자주 쓰여왔던 마케팅 계의 스테디 셀러 용어입니다.
    • DB, UI, GA, CTA, 랜딩 페이지, 4P, MOT, 어뷰징
  • 요즘 뜨는 마케팅 용어
    • 새롭게 급 부상하고 있는 마케팅 계의 루키 용어입니다.
    •  3rd Party Tracking Tool, 트래킹, CTS, 쿠키 데이터, SKAN, AdOps

A. 광고 과금 방식

a. CPS (Cost Per Sale) 

CPS (Cost Per Sale)는 구매가 일어날 때마다 광고비가 소진되는 가격 책정 방식입니다. CPC 광고에 비해 광고 단가는 높지만, 발생한 매출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므로 합리적입니다. CPS는 세일즈가 일어날 때마다 Cost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보험가입, 카드 회원, 대출 상품 등 금융권에서 자주 쓰이며 신규회원 유치에 활용하기 좋은 성과 측정 방식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S 예시
    • 블로그로 예를 들면, 블로그 콘텐츠 속 광고를 눌러 물건을 구매하면 계약시 정한 판매 금액의 수수료만큼 해당 블로거에게 수익이 생기는 광고입니다. 
    • 대표적인 예로, 쿠팡 파트너스가 있습니다. 셀러의 SNS에서 쿠팡의 광고를 보여주면,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하고,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제품의 수익 N%를 셀러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 CPS와 CPA의 관계성
    • CPS도 판매라는 행위가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CPA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어, 눈에 확 띄는 카피라이팅과 SNS 광고나 카페 및 커뮤니티 마케팅을 활용하면 클릭 및 판매 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b. CPA (Cost Per Action) 

CPA(Cost Per Action)는 광고주가 설정한 특정 액션(회원가입, 앱 다운, 이벤트 참가 등)이 취해지면, 광고주가 설정한 예산에서 해당 액션 당 비용이 과금되는 방식입니다. 1회 전환을 기준으로 광고비가 책정되어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전환으로 이어져야 하는 광고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A의 특징
    • 비용이 광고주가 원하는 액션 값을 취득할때 발생되어 CPC 광고보다 비용이 비싸고 조건도 까다로운 편입니다.
    • 앱 설치를 유도하여 전환성과로 측정하는 KPI를 직관적으로 추출 가능합니다.
  • CPA와 타 개념 비교
    • CPI는 '앱의 설치(Install)'만을 한정하기 때문에 CPA의 하위개념입니다.
    • CPS의 경우 판매가 이루어져야 비용이 지불되지만 CPA는 판매를 포함한 전환 액션이 이루어졌을 때 과금됩니다.

c. CPI (Cost Per Install) 

CPI (Cost Per Install)는 앱 설치 건당 요금이 책정되는 방식으로 CPA의 하위개념입니다. 주로 모바일 게임 앱 마케팅에서 많이 적용되며 설치 후 최초 1회 실행해야 CPI로 집계합니다. CPC 방식에 비해 단가는 더 비싼 편이지만 설치 행위에 대해서만 비용이 소진되어 금액 대비 효율성이 좋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I 공식
    •  CPI(설치당 비용) = 총 광고 비용 / 광고 기간 내 총 앱 설치 수
  • CPI의 종류
    • CPI 광고에는 설치시 홍보처가 된 미디어 앱의 보상이 주어지는 보상형 CPI와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단순 광고형태의 비-보상형 CPI로 나누어 집니다.some text
      • 보상형 CPI 광고의 장단점: 단기간에 높은 다운로드의 확보가 가능하지만 유저의 앱 유지와 충성도가 떨어집니다.
      • 비-보상형 CPI 광고의 장단점: 보상형 CPI 광고에 비해 다운로드 속도는 느리고 적지만, 관심있는 유저의 가입률이 높아 앱의 유지와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보상형 CPI는 리워드만 바라는 체리피커 유저로 인해 앱 이탈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따라서 Install이 추적 가능한 서드파티 트래커(3rd-party tracker)가 필수입니다.
  • CPI와 CPA 비교
    • 운영 초기 앱 다운로드 숫자를 늘리고, 앱의 브랜딩을 같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CPI 캠페인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으나, 이후 앱을 설치한 유저들이 실제로 앱 내에서 특정 액션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CPA 캠페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결론적으로 브랜드 초기에는 CPI 캠페인, 브랜드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나면 CPA 캠페인을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d. CPP (Cost Per Period) 

CPP (Cost Per Period)는 일정 기간을 정하여 해당 기간 동안 고정된 금액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CPP 과금 방식은 1개월로 노출 기간을 고정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CPP 광고는 보통 1시간 단위로 천만원대 비용을 지불하는 네이버 메인보드 광고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P의 장점
    • CPP의 장점은 CPC와 비교할때 잘 드러납니다. 수요량에 따라 합리적으로 비용이 지불되는 CPC는 경쟁자가 부정한 의도를 가지고 광고를 과다 클릭하여 무의미한 클릭을 발생시킴으로써 광고비를 폭등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CPP는 일정 기간 대비 광고비를 미리 설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CPP의 단점
    • 정해둔 기간에 꾸준하게 노출이 되어 브랜딩 광고에 효과적이지만 타깃의 반응을 정확히 알 수 없어 광고 노출에 따른 효과 분석에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e. CPT (Cost Per Time) 

CPT (Cost Per Time)는 일정 기간이나 시간을 정해두고 노출하는 광고 방식입니다. 1주일 단위나 1개월 단위 노출의 경우가 많으며 특히 계절 관련 광고를 할 때 자주 쓰입니다. 에어컨, 계절 과일, 계절별 레저 활동, 스키장, 지자체 축제 등의 주제가 포함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T의 활용
    • CPT는 주로 브랜드 홍보가 필요하거나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할 경우에 쓰입니다. 실질적인 비용이 많이 드는 기간 노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보통 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전환율이 높게 일어날 경우에 쓰입니다. 하지만 CPP의 특징과 마찬가지로 노출량, 클릭, 액션 등에 상관 없이 일정기간 동안 정해진 비용만 부과 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으며 고객의 충성도 또한 파악이 가능합니다.
  • CPT 예시
    • 이러한 측정 방법이 쓰이는 광고에는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는 수요가 매우 높고, 광고 예산도 클 뿐더러 원하는 이벤트 날짜에 자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조건이 부합해야 하는 광고 자리입니다. 

f. CPM (Cost Per Mile) 

CPM (Cost Per Mile)은 광고 비용을 측정하는 과금 방식의 한 종류로 1,000회 노출마다 매겨지는 금액입니다. CPM이 2천원인 광고라면 100만원의 광고비를 소진하여 50만회의 노출이 가능합니다. 광고 노출 자체가 목적인 경우, 즉 브랜드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싶을때 사용하는 광고방식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M의 장단점
    • CPC 광고에 비해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타겟팅 하지 않는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가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CPM 확장 용어 - eCPM (Effective Cost Per Mile)
    • CPM = 1000회 노출에 대한 비용 예측값
    • eCPM = 1000회 노출에 대한 비용 실지출값
    • 회식비로 알아보는 CPM과 eCPM의 차이점some text
      • 회식전 예상 보고된 회식비는 46,000원 (안주 2개 + 소주 4병)
      • 회식후 실제로 발생한 회식비는 54,000원 (안주 2개 + 소주 6병)
      • 날씨, 컨디션, 가게 프로모션 등이 회식에 내/외부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매체사의 프로모션 적용 여부, 시장 상황, 내부 알고리즘 변경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CPM의 실 단가가 달라집니다.
  • CPM의 활용
    • 브랜드 초기 런칭 후 내 광고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경우 CPM 광고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의 브랜딩 광고에서 주요 지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g. CPC (Cost Per Click) 

CPC (Cost Per Click)는 광고 비용을 측정하는 과금방식의 한 종류로 광고 1회 클릭 당 발생되는 비용을 말하며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과금방식입니다. 이 마케팅은 단순 유저에게 보여지는 노출이 아닌 유저의 참여가 필요한 클릭의 횟수에 따라 매출이 발생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C 공식
    • 광고비용/총 클릭수
  • CPC의 장단점
    • CPC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맞추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노출이 가능하며, 또 유입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 그에 반해 경쟁 업체가 많아 입찰이 치열한 키워드는 클릭당 비용이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경쟁업체에서 악의적인 클릭이 가능해 불필요한 비용이 소진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 매체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부정 클릭 방지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 CPC 관련 용어 비교
    • CPC는 광고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관련 니즈가 있는 소비자가 클릭할 때 과금된다는 점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가 노출되는 CPM 방식과 다릅니다. CPC 광고와 비교했을 때 광고 단가가 높은 CPS는 발생한 매출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여 합리적입니다.

h. CPV (Cost Per View) 

CPV (Cost Per View)는 조회당 비용으로 동영상 광고를 시청할 때마다 청구되는 광고비용 과금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광고 시청당 비용을 뜻하며 주로 유튜브나 네이버의 tv캐스트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 주로 사용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PV의 원리
    • 단순히 동영상 광고가 노출되는 것이 아닌 15초나 30초 등 일정 시간 이상 광고를 시청해야 과금이 됩니다. 매체 별로 다르지만 유튜브 기준 30초이며, 광고 영상을 클릭시 지정된 랜딩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 CPV와 CPM의 차이점
    • ​광고 캠페인을 생성할 때 신규 잠재고객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 인지도를 상기 시키고 싶다면 CPM 광고가 적합합니다. 즉, 새로운 제품 또는 채널을 생성한 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을 한다면 CPM 방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 또는 채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CPV 광고는 해당 잠재고객들을 구매 유도 또는 전환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때 적합합니다.
    • 즉, CPM 광고로 해당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CPV 광고를 통해 사용자들이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B. 비율 

a. WoW (Week on Week) 

WoW (Week on Week, 전주 대비 성장률)는 데이터를 비교할 때 주간으로 증감률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기간의 수익을 비교할 때 쓰이며 한 지표만 보지 않고 다양한 기간을 두고 비교하여 회사가 매달, 매 분기, 매년 얼만큼 성장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WoW 공식
    • (금주 수치 - 전주 수치) / 전주 수치 X 100
  • 예를 들어, 12/8 기준 리포트에 WoW 10%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전 주인 12/1을 대비하여 10% 증가했음을 뜻합니다.
  • WoW 관련 용어
    • 기업의 성장률을 비교할때 일주일 단위 뿐 아니라 '월', '분기', '년' 별 용어도 있습니다. 바로 MoM(Month over Month) , QoQ(Quarter on Quarter), YoY(Year over Year)인데요, 이는 각각 전 월 대비, 전 분기 대비, 전 년도 대비 증감률을 뜻합니다. 한 지표만이 아닌 주간, 월간, 분기별, 연별 분석 자료를 정리해 두어야 실제로 성장을 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b. Retention Rate

Retention Rate (잔존율)는 앱을 설치한 이후에 남아있는 활성 유저의 비율입니다. 특정 시점 이후 신규 유저의 활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케팅의 결정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공격적인 광고로 인해 반응이 좋을 수 있어도, 잔존율이 떨어지면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시점부터는 신규 사용자가 늘어나지 않게 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Retention Rate의 중요성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잔존율을 5%만 높여도 최소 25%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보다 최소 5배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 고객들은 제품을 재구입할 가능성이 31% 이상이며, 새로운 제품을 고려해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 그래서 여러 기업들은 '리텐션 마케팅'(Retention Marketing)을 진행하며 고객이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이용한 후에 정기적인 이메일 발송,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추가, 로열티 프로그램 진행, 옴니채널 고객을 지원합니다.​

c. CTR (Click Through Rate) 

CTR (Click Through Rate)은 광고의 노출 횟수 대비 클릭수를 의미하는 말로, 광고가 고객에게 노출되었을 때 몇 번의 클릭이 일어났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TR 공식
    •  (클릭수 / 노출수 X 100)
  • CTR은 CPM과 아주 관련이 깊은데, 광고가 1000번 노출 되었을 때 70번 클릭을 한다면 CTR은 7%가 됩니다.
  • CTR과 CVR의 관계성
    • CTR과 CVR은 구매 및 전환과 밀접한 지표이기 때문에 보통 두 지표는 함께 사용됩니다. 만약 광고가 클릭률은 높지만 전환되지 않는다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클릭률은 저조하지만 전환이 잘 이루어진다면 광고 내용보다는 방법과 게재 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d. CVR (Conversion Rate) 

CVR (Conversion Rate)은 유입된 방문객 수 대비 전환된 비율, 즉 전환율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회원 가입이나 소프트웨어 혹은 앱 다운로드, 제품 구매 등의 기업이 의도했던 행동을 한 방문자의 비율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VR 공식
    • CVR = (전환 횟수 / 클릭 수) X 100
  • CVR과 CTR의 관계성
    • CVR과 CTR을 함께 체크해야 ​광고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TR은 높은데 CVR이 낮다면 클릭한 사람은 많지만 전환이 이루어진 경우가 낮다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의도했던 타겟층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탈률(Bounce Rate)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CVR과 CTR의 밸런스에 따라 구매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구매에 문제가 생긴다면 두 지표의 밸런스를 같이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CVR 분석
    • 클릭률에 비해 전환율이 떨어진다면 광고 소재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만, 랜딩 페이지 속 프로모션, 리뷰, 상품 구성 등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해당 부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클릭률에 비해 전환율이 올라간 경우는 캠페인 소재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엔 광고 문구나 이미지를 변경한다면 최적의 광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 ROAS (Return On Ad Spend) 

ROAS (Return On Ad Spend, 광고 비용 대비 매출)는 광고에 지출하는 금액당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입니다. 이 지표는 마케터가 캠페인에 지출한 광고비 예산이 얼마나 가치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ROAS의 경우는 광고수익과 광고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무조건 높은 ROAS를 확보하기 보다는 ROAS가 낮더라도 많은 광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ROAS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특히 원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ROAS 공식
    • 광고 수익/광고 운영 비용 X 100
  • 일반적으로는 이윤을 내기 시작하는 지점인 4:1(또는 4달러)을 좋은 ROAS라고 말합니다.
  • ROAS 예시
    • 온라인 광고 캠페인에 한 달에 1,000달러를 썼고, 6,000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면 ROAS는 6:1(또는 6달러)입니다. 즉, 해당 캠페인은 1달러당 6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이며 ROAS는 600%입니다.
  • ROAS의 중요성
    • ROAS가 중요한 이유는 광고 지출의 압박 속에서 광고 지출 관련 사항을 결정하고 정당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f. ROI (Return On Investment) 

ROI (Return On Investment, 투자 대비 수익률)는 투자한 비용 대비 광고비 수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했을 때, 얼마만큼의 이익이 남았는지를 %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ROI는 투자 대비 수익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는 중요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을 여는 데 2억 원의 투자비용이 발생하고 연간 5천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원금 회수에는 4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투자 수익률에 따라 원금이 회수되고 수익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ROI 공식
    •  ROI = 광고를 통한 수익 / 광고비 X 100
  • ROI의 장점
    • ROI는 이익과 비용이라는 두가지 수치로 계산하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투자 이익을 이해하고 측정하는데 간편합니다. 또한 잠재되어 있는 수익의 측정이 가능하며, 투자 전망을 신속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 ROI의 단점
    • ROI는 시간적인 요소에 따라 달라지는 투자의 평가를 반영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수익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시간 계수가 무시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기업과 투자자에게  혼란을 안길 수 있습니다.
  • ROI와 ROAS의 차이점
    • ROI는 광고비를 포함한 모든 투자 금액의 이익을 의미하고, ROAS는 순 광고비로 사용된 금액 대비 매출, 즉 수익을 의미합니다. 두 단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실제 사용의 목적은 매우 비슷합니다. KPI를 측정할 시 ROAS는 마케팅 내에서 측정되는 KPI 값, ROI는 보다 폭넓은 개념의 수치로 해석하면 됩니다. 

C. 지표 및 수치

a. DAU (Daily Active Users) 

DAU (Daily Active Users, 하루 활동 이용자)는 하루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의 수를 뜻합니다. 순수 방문자 수 (Unique Visitor)를 나타내기 때문에 한 명이 여러 번 서비스를 이용했더라도 단 한 명으로 집계합니다. 집계하는 시점은 제 각각이지만 일반적으로 페이스북은 유저가 게임 시작 화면에 들어왔을때 집계하며 모바일 게임은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에 집계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DAU의 활용
    • DAU가 페이스북 소셜 게임 등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는 이유는 MCU(Maximum Current User)와 같은 수치보다 더욱 정확한 성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DAU를 측정하면서 변화하는 추이를 지켜보면 단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의 호응 확인이 가능하고, 유저들의 이용 패턴을 연구하는 데 적절합니다.
    • 최근에는 DAU를 더 세밀하게 분석하여 시간 단위 방문자 수를 집계함으로 서비스 개선에 더 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b. MAU (Monthly Active Users) 

MAU (Monthly Active Users, 월별 활동 이용자)는 한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의 수를 뜻합니다. DAU와 마찬가지로 사람 수에 초점을 두며, 사용자가 앱을 지속적으로 사용할만큼 매력적인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MAU는 최근 플랫폼에서 앱 이용자와 매출 극대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핵심 지표로 자주 활용됩니다. 주기적으로 MAU 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MAU 팁
    • MAU를 측정하기 전에 활성 사용자(Active User)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액션을 취해야 활성 사용자로 간주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활성 사용자는 앱을 켜는 것처럼 상당히 단순한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구매로 전환되거나 사진을 올리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 MAU 유의점
    • 그렇다고 DAU와 MAU가 앱 성장의 모든 면을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 연예인이 어떤 앱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언급했다면 금일 앱 다운 수치와 DAU는 치솟을 겁니다. 하지만, DAU가 놓치는 숫자는 앱다운 후 1회성으로 앱을 실행하고 이탈한 유저입니다. 그래서 DAU 수치 하나만 체크하는 것은 위험하며, 전환 혹은 매출 그리고 리텐션과 같은 지표들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c.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 성과 지표)는 비즈니스 목적에 따른 수치를 설정하고, 해당 수치에 도달하면 목표의 달성 여부가 확인 가능한 지표를 말합니다. 매출이나 이익처럼 과거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닌, 미래 성과에 영향을 주는 여러 핵심지표를 묶은 평가 기준을 말합니다. 광고별 클릭률이나 유입페이지, 검색 키워드와 같은 요소로 KPI 설정이 가능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KPI 종류
    • 투입 KPI: 사업 추진에 앞서 연구 개발 비용, 직원 교육비, 원자재 구매비용이 규모와 계획에 맞춰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평가합니다.
    • 과정/활동 KPI: 원하는 사업 성과 도출을 위해 발주 물량 인도 소요 시간, 재작업률, 창고 비용이 효율적으로 측정됐는지 확인합니다.
    • 산출 KPI: 사업 진행 과정에서 매출, 신규 고객 유치 수, 거래 처리량 등 무엇을 얼마나 생산했는지 측정합니다. 
    • 결과 KPI: 브랜드 인지도, 고객 보유율, 직원 만족도 등과 같이 궁극적으로 이룬 성과나 그 성과가 조직에 미친 영향력을 평가합니다.
  • KPI의 장단점
    • 정량지표의 경우 회사의 가장 중요한 이익과 직결되는 부분까지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며 이는 곧 수치로 이어져서 팀원들이 그 목표를 위해 함께 매진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수치만을 목표로 하다 보면 질적인 면을 신경쓰는 것이 어려워 정성적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d. PV (Page View) 

PV (Page View, 페이지 조회수)는 인터넷 이용자가 특정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둘러 본 페이지 조회 횟수를 의미합니다. UV (Unique Visitors, 순방문자수)와는 다르게 한 명이 여러 번 페이지를 방문하면 그만큼 PV는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거는 본인의 포스팅이 조회된 수로 이해하면 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PV의 중요성
    • PV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페이지에 유용한 정보가 많고 인기가 있다는 걸 뜻합니다. 그래서 PV가 매우 높을 경우 배너광고 등을 넣어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잘 짜여진 큰 규모의 커뮤니티 사이트는 PV가 굉장히 높아 양 옆 하단에 배너 광고가 게재된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PV와 UV의 차이점
    • UV (Unique Visitors, 순방문자수)란 웹사이트에 방문한 순수한 방문자 수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블로그에 동일한 IP로 30번을 클릭하여 들어온다고 하면 30명으로 집계하는 것이 아니라 1명으로 간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V 보다는 UV로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PV가 높아도 UV가 낮으면 신규 사용자가 줄었거나 웹사이트 및 채널에 유입될 기회가 적다는 것을 뜻합니다.

e. 앱 의존성

앱 의존성 (Stickiness)은 유저가 앱이 제공하는 기능이나 서비스에 얼마만큼 의존하고 있는지를 표현하는 수치입니다. 유저들의 높은 접속 수치가 중요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 광고 비즈니스 또는 생필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비즈니스에서 앱 의존성 지표가 자주 쓰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앱 의존성 공식
    • 앱 의존성 (Stickiness) = (DAU/MAU) X 100
  • 앱 의존성 분석
    • 앱 의존성이 낮다는 것은 호기심으로 접근했지만 퀄리티가 떨어져 유저로 남지 않는 현상이 많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광고를 집행하기보다는 서비스 품질을 먼저 높이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프로덕트 및 산업의 종류에 따라서 앱 의존성이 높아야 비즈니스가 유지되는 경우가 있고, 낮아도 괜찮은 경우가 있습니다.
  • 앱 의존성의 활용
    •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앱 의존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드를 탐색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가치가 발생하고, 비즈니스 모델 역시 유저 활성에 따라서 과금되기 때문입니다.
    • 반대로 생필품을 판매하는 면도기 쇼핑몰과 같은 경우에는 앱 의존성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새로 나온 면도기 제품을 매일 쇼핑하는 사람은 흔치 않고 일반적으로 면도기 교체해야 할 경우에만 접속하여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앱 의존성보다 리텐션(Retention)을 분석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f. CSI (Customer Satisfaction Index) 

CSI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고객만족도)는 고객이 회사에서 제공한 서비스와 기업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고객만족도의 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함으로써 수익성이 큰 고객을 유지하고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업 내부의 프로세스 개선을 도모의 목적도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SI 측정 원칙
    • 계속성의 원칙: 고객의 만족도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전에 비해 고객의 만족도가 향상되었는지, 이후에는 어떤 방향으로 기획하고 진행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정량성의 원칙: 이전과 비교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목별로 정량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조사해야 합니다.
    • 정확성의 원칙: 정확한 조사와 정확한 해석을 실시해야 합니다. 해석시에는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 인포그래픽 (Infographic) 

인포그래픽(Infographic)이란 정보를 뜻하는 영어 단어 'Information' 과 'Graphics'의 합성어로 복잡한 정보, 데이터, 지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차트나 그래픽 등으로 축약해서 표현한 것을 뜻합니다. 다양한 미디어 채널이 등장하면서 주목받게 되었으며, 강렬한 인상과 함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그냥 그림, 일러스트레이션과의 차이점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인포그래픽의 활용
    • 인포그래픽이 주로 쓰이는 곳은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나 과정을 쉽게 설명해야 할 때, 사회 이슈나 문제에 대해 사람들에게 주의를 끌어야 할 때, 어떤 대상에 대한 비교나 대조가 필요한 경우, 데이터나 연구결과에 관한 발표를 할 때 주로 활용됩니다.
  • 인포그래픽의 필수 요소
    • 세가지의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내용과 그에 맞는 비주얼, 그리고 정확한 수치와 팩트입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함으로써 더욱 신뢰있는 인포그래픽이 완성됩니다.

D. 비용

a. AC (Acquisition Cost) 

AC (Acquisition Cost, 신규 고객 획득 비용)는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필요한 총 비용을 의미합니다. 광고, 프로모션, 이벤트 등 모든 마케팅 활동이 포함됩니다.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고객 획득 비용을 각각 나누어 계산한다면 어느 채널에 얼마의 기간 동안 어떤 캠페인으로 얼마의 예산을 집행할 때 사용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AC의 단가
    • AC의 단가는 광고나 프로모션 릴리즈 이후로 높아지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픈 초기에는 해당 이벤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어 AC 단가가 낮으나, 이후부터는 해당 서비스 잠재 고객들에게 광고를 해야하는 마케팅 활동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AC 단가가 높아집니다.

b. CT (Customer Transaction) 

CT (Customer Transaction, 객단가)는 고객이 1회 구매시 평균적으로 결제하는 금액입니다. 일정 기간의 매출액을 그 기간의 고객수로 나누어 산출하는 것으로, 매출액을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T 공식
    • 매출 = 유입수 X 구매전환율 X 객단가
  • CT 관리
    •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객단가 향상이 필요합니다. 그 예로 매장 면적을 확대하거나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우수 고객을 확보하며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하지만 객단가에는 적절한 수치 설정이 필요합니다. 객단가가 올라가면 고객수 하락의 위험성이 있고 낮추면 매출액이 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c. CRC (Customer Retention Cost) 

CRC (Customer Retention Cost, 고객 유지 비용)는 한 명의 신규 유저를 유치한 이후 유저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 비용입니다. 회원 관리를 위한 정기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포함합니다. 구체적으로 유저의 앱 방문을 유도하는 내부 프로모션, 푸시 전송 등이 있습니다. 유입 초기의 내부 프로모션을 통한 유저 이탈 방지와, 각 매체 별 유입 유저의 1~3일 차의 평균 리텐션 비율을 확인하는 전략이 꼭 필요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RC의 중요성
    •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기존의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마케팅 비용과 시간 등에서 리소스 절약이 가능합니다. 신규 고객이 첫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기존 고객이 재구매를 결정하는 것보다 더 많은 확신과 시간이 필요한데 이는 신규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없어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d. LTV (Lifetime Value) 

LTV (Lifetime Value, 고객 평생 가치)는 한 명의 유저가 서비스 이용 후 최종 이탈 때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시킨 매출의 합입니다. 다른 말로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이 기업에 얼마만큼의 이익을 가져왔는가를 정량적으로 합한 것입니다. 여기서 고객은 주문자를 뜻하므로 기업은 브랜드로 바꾸어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단 LTV는 소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업계에서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지만 자주 구매할 수 없는 고가의 상품을 파는 업계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LTV와 충성도의 관계
    • LTV가 높다는 것은 고객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제품을 꾸준히 선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자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들이 있으며, 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충성도가 높은 고객은 구매 금액도 많아서 이러한 경우 해당 고객의 LTV는 매우 높게 나옵니다.
  • LTV 공식
    • LTV 산출을 위한 대표적인 계산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 시간에 따른 가치 감소, 고객 획득 비용을 계산식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 LTV = 이익 × 거래 기간(라이프타임) × 할인율(현재 가치 계수)
    • LTV = 고객의 연간 거래액 × 수익률 × 고객 지속 연수

e. 마크업 (Mark-Up) 

마크업 (Mark-Up)은 광고주가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광고 회사의 보수로 지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광고주가 광고 대행사에게 광고 관리를 맡기고 지불하는 대행 수수료입니다. 국내 매체의 경우 광고를 집행하게 되면 매체측에서 대행사에게 리베이트(rebate) 형식으로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반면 해외 매체의 경우 별개로 광고주가 대행사에 직접 지불합니다. 다만 대행사의 규모에 따라 해외 매체더라도 수수료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마크업 사례

  • 네이버 광고: 광고주가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네이버가 광고대행사에게 지급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따로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some text
    • 광고주가 광고비 1000만원을 쓰면 네이버가 광고대행사에게 15%인 150만원을 지불합니다. 
  • 페이스북 광고 : 페이스북이 대행사에게 수수료를 주지 않으므로 광고주가 대행사에게 직접 지불합니다.some text
    • 광고주가 광고비 1000만원을 쓰면 대행사가 페이스북이 아닌 광고주에게 직접 대행수수료를 청구합니다.

마크업 비율

  • 마크업은 통상 광고비의 10~20% 사이를 청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광고주는 광고비 1000만원 + 대행수수료(마크업 100만원 ~ 200만원)을 지불합니다.

f. ARPPU (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

ARPPU(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 유료 사용자별 평균 매출)는 특정 기간 유료 사용자 당 평균 매출, 다른 말로 유료 사용자 1명 당 결제하는 평균 금액입니다. 만약 광고에 쓰이는 비용이 동일할 경우 ARPPU가 증가한다면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ARPPU는 주로 앱의 부분 유료 서비스의 수익 지표로 활용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ARPPU 공식
    • 기간의 총 수익/기간 당 구매 고객 or 총 매출액 ÷ 결제를 한 유저 수
  • ARPU와 ARPPU의 차이점
    • 유저의 과금 여부에 있습니다. ARPU는 과금 여부와 상관없이 앱을 설치한 모든 유저 대비 평균 매출액을 의미하고, ARPPU는 결제를 한 유료 유저로부터 발생한 평균 매출액을 의미합니다. 두 지표를 반드시 구분하여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ARPPU의 활용
    • 원래 ARPPU는 월단위로 구독하는 앱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운로드는 무료지만 IAP(인앱결제)가 필요한 앱의 수익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료 결제 유저가 앱에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수치입니다.

E. 광고 종류

a. SA (Search Advertising) 

SA (Search Advertising, 키워드 광고)는 네이버나 구글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엔진으로 특정 키워드 검색 시 결과에 노출되는 광고를 말합니다. 검색을 통한 방문량을 상승시켜 검색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적인 광고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SA의 효과
    •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 고객은 기본적으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광고주는 비교적 높은 광고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한 키워드를 여러 광고주가 사용할 경우 경쟁 입찰을 통해 노출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는 타 키워드에 비해 광고 비용이 크게 상승하기도 합니다.
  • SA의 장점
    • 구매 의향이 어느 정도 있는 유저가 검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구매로 이어집니다. 또 시간대별, 지역별 노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홈페이지 방문자 이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SA의 단점
    • 동일한 키워드를 사용하는 업체가 많을수록 키워드를 구매하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만약 500만 원을 지불하고 최상단을 차지했더라도 누군가 600만 원을 지불한다면 위치는 밀리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비용 면에서 지나친 부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b. DA (Display Advertising) 

DA (Display Advertising, 배너 광고)는 포털사이트의 초기화면이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 홈페이지 내에 존재하는 슬롯을 통해 이미지 형태의 광고를 게재하는 형식입니다. 소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대형 포털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온라인 광고 방식입니다. 네이버, 구글 뿐만 아니라 카카오, 유튜브, 모바일 어플 등에서도 다양한 배너광고들이 존재합니다. 현수막, 버스정류장, 지하철 광고도 모두 DA 광고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DA와 SA의 차이점
    • SA는 목적을 가지고 검색하는 이용자들에게 노출되어 전환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검색을 해야만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한정적인 타겟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DA 광고는 이용자들이 검색을 하지 않아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 DA 유의점
    • 타겟팅이 비교적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인 소재라면 클릭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지 않고 지나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시각적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https://digging-note.tistory.com/11

c.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는 검색 엔진에서 검색을 했을 때, 웹페이지가 검색 결과 상위에 과금 없이 노출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단기가 아닌 지속적 트래픽 유입을 원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SEO의 중요성
    • 검색자 91%가 첫 페이지에서 결과를 찾기 때문에 SEO로 오가닉 트래픽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일반 유료광고보다 20배 높은 트래픽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SEO 활용 팁
    • 검색 순위가 높은 키워드나 핵심 키워드를 콘텐츠 내용에 포함해야 합니다. 키워드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렌드 등과 같은 검색어 분석 서비스가 도움이 됩니다.
    • 너무 길지 않은 30자 내외의 간결한 제목이 좋습니다.
    • 사이트와 연결된 외부 채널을 만드는 링크 빌딩, 즉 백링크가 많으면 많을수록 검색 노출이 잘됩니다.
    • 검색 엔진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콘텐츠 품질을 평가하기 때문에 스팸이나 유해물은 걸러질 확률이 높고, 검색 유입자의 체류시간이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하는 데 있어 중요합니다.

d. SEM (Search Engine Marketing) 

SEM (Search Engine Marketing, 검색 엔진 마케팅)은 검색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내 웹사이트로의 방문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회원가입 또는 상품의 구매 전환으로 이끌어내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각종 프로모션이나 SEO 등 광고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통틀어 말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SEM의 개념과 원리
    • 비용 지불을 해야하는 유료 마케팅의 개념과, 별도의 비용 없이 검색엔진에 효과적으로 노출되도록 웹사이트와 랜딩 페이지를 잘 세팅하는 무료 마케팅의 개념을 모두 포괄합니다. 
    • 유료 광고 PPC(Pay Per Click)를 이용하여 SERP(Search Engine Results Pages) 상위에 위치되기 때문에 키워드를 경매 입찰합니다. 비용은 게재된 광고를 클릭할때 지불되며 클릭 횟수가 '0'이면 비용 또한 '0'이 됩니다.
  • SEM과 SEO의 관계성
    • SEM 안에 포함된 SEO는 유명 검색 엔진 상위 랭킹에 검색 결과가 나타나지만 소비자들이 인식하지 못할만큼 자연스럽게 광고됩니다.
    • SEM은 비용이 드는 대신 짧은 시간 내에 웹 페이지 상단으로 나의 사이트와 페이지를 노출시킬 수 있고 SEO는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 대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F. 클래식 용어

a. DB (Database)

DB(Database, 데이터베이스)는 여러 사람이 공유하여 사용할 목적으로 체계화해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의 집합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DB는 서비스업에서 이용되어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여러 사람들의 정보를 모아놓은 고객 관리용 DB입니다. 주로 이벤트, 프로모션 진행 시 해당 DB를 활용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DB의 장점
    •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이터 중복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료를 구조화하여 저장하기에 자료 검색이 용이합니다.
  • DB의 종류
    • 관계형 DB: A 데이터에 B 데이터의 위치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행과 열로 구성된 테이블과의 관계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Mysql, Oracle, Mssql 등 고전적인 DB가 이에 해당합니다.
    • 비관계형 DB: 더욱 융통성 있는 데이터 모델로 관계형 DB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져 데이터의 저장 및 검색에 특화된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NoSQL이라고도 부르며, 대표적으로 MongoDB, CouchDB 등이 있습니다.

b. UI (User Interface) 

UI (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레이아웃, 도형, 폰트, 색상, 버튼 등 모든 디자인과 그 기술적 요소를 통칭하는 시각적 디자인을 뜻합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비대면 근무와 교육이 이루어지고, 비대면 배달이 출현하는 등 언택트 테크놀로지가 급성장하게 되며 UI도 함께 발전하였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UI의 요소
    • 디자인 요소: 폰트, 색상, 줄의 간격, 아이콘, 버튼
    • 기술적 요소: 반응성, 애니메이션, 인터랙션
  • UI와 UX의 차이점
    • UI: 사람과 시스템 사이 그 접점의 개념을 말합니다.
    • UX (User Experience): 사람과 시스템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가지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경험을 말합니다. 감이 아닌 데이터 분석과 테스트를 수반하는 작업으로 영역이 매우 광범위하며 인터렉션 디자인, 사용성, 정보 구조 등의 여러 분야를 포괄합니다.

c. GA (Google Analytics) 

GA (Google Analytics, 구글 애널리틱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분석 툴인 구글 애널리틱스의 약자입니다. 구글의 고유한 통계 및 머신러닝 기술로 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방문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케팅의 실적이나 웹사이트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GA의 원리
    • GA가 분석하는 행동 데이터란 어떤 사용자가 우리 웹사이트를 어떤 경로로 방문 했는지, 또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한 흔적을 분석한 데이터를 뜻합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온라인 판매 시점 시스템’ 등 인터넷에 연결된 시스템의 데이터를 보고할 수 있습니다.
    • 이때 방문자들의 실제 유입 경로를 알 수 있다면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많이 유입되는 채널은 어디이며 왜 그 채널에서 많은 사람이 유입됐는지 등을 분석하면 마케팅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해나갈 수 있습니다.

​d. CTA (Call To Action) 

CTA (Call To Action)는 유튜브나 인스타의 구독, 좋아요 버튼과 같이 소비자 행동을 유도하는 요소로 영상의 제목이나 아이콘 등을 클릭하여 페이지로 이동할 때 발생합니다. 광고를 보고 이탈하지 않게끔 특정 행위를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TA 팁
    • 긴박성을 주는 텍스트 문구가 효과적이며, 페이지 내 위치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서비스 또는 웹 사이트의 목적이 무엇인지, 사용자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인지, 방문자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확실한지, CTA의 위치가 적절한지, 선택 가능한 버튼이 너무 많지 않은지, 행동을 촉구하는 문구인지, 1인칭 시점인지, 프로세스가 이어지는 느낌인지, SEO를 실행하기 위한 마케터와의 협업이 가능한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 랜딩 페이지 (Landing page) 

랜딩 페이지 (Landing page)는 홈페이지 방문, 키워드 검색 혹은 배너 광고 등으로 유입된 유저가 최초로 보는 페이지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와 같은 SNS 프로필이나 설명 피드/포스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의 상품 상세페이지나 웹사이트에서 팝업으로 뜨는 이벤트 페이지 등을 말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랜딩페이지 팁
    • 광고 소재와 관련없는 랜딩페이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클릭으로 유입된 잠재 고객들은 기대한 느낌과 전혀 다른 랜딩 페이지를 접할 경우, 1초도 머무르지 않고 이탈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사의 랜딩페이지를 A/B테스트해보며 적합한지 판단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CTA를 통해 고객이 웹사이트가 목표로 한 행동을 하게끔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랜딩페이지를 위한 적절한 CTA 활용 또한 중요합니다. 디자인/ 카피/ 배열 등을 적절하게 설정한 CTA를 랜딩페이지 내에 삽입하여 고객이 특정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f. 4P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4P (Product+Price+Place+Promotion, 마케팅 믹스)는 경영자가 통제할 수 있는 4가지 요소인 제품(product), 유통경로(place), 판매 가격(price), 판매촉진(promotion)을 의미합니다. 마케팅하고자 하는 대상을 4P로 나눠서 어디에 중점을 둘지 정하는 방식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4P 관련 개념
    • 4P들을 최적으로 조합하여 시너지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마케팅 믹스 라고 합니다.
    • 마케팅 믹스는 4P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를 추가할 수가 있습니다. 디자인을 의미하는 패키지(Package)를 추가한 5P도 있고 여기에 더 추가적으로 목적(Purpose), 성능(Performance), 위치(Position), 잠재력(Potential), 이익(Profit)을 추가한 9P도 있습니다. 
  • 4P와 4C의 관계성
    • 4P의 요소들은 모두 판매자 관점에서 설정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마케팅 개념에서는 구매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개념이 4C입니다. 판매자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의 눈을 통해 비즈니스를 새롭게 보는 것이 4C 전략의 핵심입니다. 
    • 4C 전략: ① 고객가치 (customer value) ② 고객 측의 비용 (customer cost) ③ 편의성 (convenience) ④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g. MOT (Moment of Truth) 

MOT (Moment of Truth, 진실의 순간)는 소비자와 접촉하는 짧은 순간들이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용어입니다. 곧 기업이 고객들에게 인상적인 감정으로 다가가면, 짧은 시간 내에 매출과 서비스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MOT의 유래
    • MOT는 ‘진실의 순간’ 또는 ‘결정적 순간’이란 뜻의 스페인의 투우 용어 ’Moment De La Verdad’ 에서 유래했습니다. 투우사와 소가 일 대 일로 대결하는 최후의 찰나와 같은 순간을 뜻하는 MOT는, 소비자와 만나는 그 짧은 순간이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 MOT의 중요성
    • 마케팅 익스페리먼츠의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온라인 마케팅에서 첫 7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이 웹 사이트에서 구매가 어떤 단계를 거쳐 일어나는지를 조사하고 여러 변수들을 바꿔가면서 실험한 결과 고객이 웹 사이트에 유입되고 7초 이내에 '내가 지금 어디에 있지?',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지?' 라는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온라인 판매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 7초라는 시간 내에 2가지 질문에 명확하게 답해주지 않으면 고객은 주저 없이 이탈해버린다고 합니다.​​

h. 어뷰징 (Abusing) 

어뷰징 (Abusing)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이트의 트래픽이나 콘텐츠 반응을 높이는 것입니다. 가짜 뉴스 등이 악용 사례로 대표적이며, 네이버는 어뷰징 방지를 위해 2021년에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폐지하기도 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어뷰징 예시
    • 다음과 같은 사항이 해당됩니다. 기계 생성으로 의심되는 문서, 본문 내 숨겨진 키워드가 삽입된 문서,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반복 요소가 삽입된 문서, 매매/대여 등 비정상적 출처에서 생산된 문서, 낚시성, 도배성, 조작 행위 등이 모두 어뷰징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페널티가 쌓여 검색에서 노출 자체가 배제될 수 있습니다.
  • 어뷰징의 중요성
    • 블로그 운영자가 어뷰징을 조심해야 되는 이유는 검색사이트의 봇이 글을 크롤링(Crawling)할 때 어뷰징 이슈가 파악되면 스팸으로 취급하여 누락시킬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글들이 계속해서 쌓이면 블로그가 저품질 처리될 수 있습니다.

G. 요즘 뜨는 마케팅 용어

a. 3rd Party Tracking Tool

3rd Party Tracking Tool (서드파티 트래킹 툴)은 각 마케팅 매체에서 제공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제 3자의 입장에서 트래킹하여 성과를 측정하여 제공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3rd Party Tracking Tool의 중요성

  • 전반적인 플랫폼의 기준(Metric, 지표)을 통일할 수 있습니다. 소재별 혹은 매체간의 성과를 분석하고 싶을 때 각 성과를 스프레드 시트 등으로 통합하여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성과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서드파티 트래킹 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매체별 광고 성과 정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와 매체가 서로 합의하여 3rd Party Tracking Tool을 이용하면 제 3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광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b. 트래킹 (Tracking) 

트래킹 (Tracking)은 배너광고나 광고 웹페이지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량을 확인하고 이용 행태를 추적, 분석하는 광고 반응 조사입니다. 디지털 광고를 진행할때 쓰이는 맞춤형 마케팅과 리마케팅은 모두 트래킹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마케팅 활동 및 유저 여정과 관련한 다양한 결정을 트래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게 될 경우 기회비용 감소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트래킹의 중요성
    • 퍼포먼스 마케팅의 기본 원리는 광고 노출, 클릭, 유저 유입, 유저의 특정 액션(전환)에 대해서 비용을 정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저가 클릭부터 액션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트래킹이 필요합니다.
  • 트래킹 팁
    • 트래킹으로 얻은 데이터 속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시각화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서드 파티 툴 (3rd Party Tracking Tool)에서는 이러한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애드저스트 (Adjust), 앱스플라이어 (Appsflyer), 브랜치 (Branch), 애드브릭스 (Adbrix) 등 많은 유료 앱 서드 파티 툴이 있습니다. 툴에는 SDK (Software Development Kit)가 있는데 소유하고 있는 앱에 심어놓아 설치 및 인앱 관련 이벤트를 기록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장기간 추적을 하고나서 데이터가 꽤 쌓였을 때 비로소 무엇을 봐야 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당장 시각화와 성과 조사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미리 세팅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c. CTS (Conversion Tracking System)

CTS (Conversion Tracking System, 구매 전환 추적 시스템)는 고객이 광고를 보고 구매한 과정을 추적하는 시스템입니다. 광고를 통하여 고객이 실제 회원가입, 구매 등의 액션을 취할때 이 내역을 시스템에 저장합니다. 전환율을 분석함으로써 정량적인 광고 효과 측정이 가능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CTS의 등장 배경
    • 온라인 광고는 노출, 인지, 관심, 클릭의 광고를 추적하고 측정했지만, 점차 광고 매체와 상품이 다양해지며 ROI를 따져가면서 효율적인 광고를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 직접적으로 CTS를 광고주에게 제공하고 그 성과를 입증해서 체감시킬 필요가 생기며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광고 매체와 상품별 성과를 측정하고 모아보게 된 것이 ‘웹로그 분석’ 입니다.

d. 쿠키 데이터

쿠키 데이터(Cookie)는 웹 사이트가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 사용자의 PC나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디바이스에 저장해놓은 파일을 의미합니다. 커머스를 예로 들면, 어떤 사용자가 어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는지를 저장하고 이를 유지하는 일을 도와주는 데이터입니다. 쿠키는 이외에도 사용자가 매번 입력하기 귀찮을 수 있는 ID와 비밀번호 정보를 저장해 주고, 특정 사용자에게 배너 광고를 타겟팅할때에도 쓰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쿠키 데이터의 종류
    • 제로파티(0-party) 쿠키: 기업이 수집하는 데이터가 아닌 고객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데이터입니다. 그 예로 설문조사, 이벤트 참가 정보 입력이 있습니다.
    • 퍼스트파티(First-Party) 쿠키: 기업이 자사의 플랫폼에서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뜻합니다.
    • 세컨드 파티(Second-Party) 쿠키: 내가 아닌 다른 주체가 수집한 데이터를 뜻합니다. 광고할때 타겟을 확장하고, 세부적인 타겟팅에 도움을 줍니다.
    • 서드파티(Third-Party) 쿠키: 기업과 고객의 직접적인 관계없이 제 3자가 수집한 데이터를 뜻합니다. 훨씬 큰 규모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some text
      • 여러 소스에서 합쳐진 데이터로 정확도와 신뢰도가 낮고, 또 안전하게 보관하는지를 알 수 없어 최근 구글, 애플 등의 기업에서 서드 파티 쿠키 수집을 중단한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수집이 제한되면 향후 퍼스트, 세컨드 파티 쿠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e. SKAN

SKAN(StoreKit Ad Network 또는 SKAdNetwork)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모바일 앱 설치 속성을 위해 Apple에서 만든 프레임워크입니다. 사용자의 신원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앱 설치 캠페인의 전환율을 측정하는 것을 목표합니다. 이는 애플에서 공식으로 제공하는 광고 트래킹 방식으로, 애플의 개인정보보호에 중점을 둔 캠페인 측정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TIP

  •  SKAN의 원리
    • 캠페인 레벨로 데이터가 제공되어 유저 레벨 단위의 매칭이 불가능해 유저의 개인정보를 SKAN 안에서 보호가 가능합니다.
  •  SKAN 프로세스
  1. 광고 클릭이 등록된 Publisher 또는 AdNetwork 에서 install이 발생
  2. Network ID, Campaign ID 등의 데이터가 SKAD (Skan Data)로 전송
  3. install 등의 정보를 매칭하여 어떤 광고로 install이 발생했는지 판단하여 다시 AdNetwork로 데이터 전송
  • SKAN의 한계
    • 광고 타겟팅에 필요했던 세부 내용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집니다. 광고주들은 이전보다 한정된 데이터를 이용해 의사 결정을 진행해야 하므로, 캠페인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Fraud 방지에 어려움이 있어, 광고 성과 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딥링크를 지원하지 않고 다운로드만을 어트리뷰션(attribution) 활동으로 간주합니다.
    • 광고 네트워크당 100개의 캠페인만 허용합니다.

f. AdOps

애드옵스(AdOps)란 광고(Advertisement)와 운영(Operation)의 합성어로서 데브옵스 (DevOps, 개발과 운영 민첩성과 품질을 높이는 접근 방식) 개념을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 적용시킨 마케팅계 떠오르는 용어입니다. 기업 마케팅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광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관리, 분석하며 효율 극대화와 수익 개선을 목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마케터들이 수동으로 하던 비용 집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최적화, 보고서 작성 등에서 발생하는 휴먼 에러를 최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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